교육칼럼(FM통신)
내용
제 목 : 영재교육원 시험 준비 일찍 시작하세요.
최근 영재교육원 입학에 대한 부모님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상위 3%의 영재들을 교육하는 부모님들의 입장에선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마음은 있는데 준비 미흡으로 영재교육원 입학기회를 놓친 뒤 후회하는 부모님들을 저희는 많이 보아 왔습니다. 저희들로선 부모님들이 자녀가 좀 더 어렸을 때 관심을 갖고, 철저히 준비를 해 좋은 결실 얻기를 바랄 뿐입니다.
영재교육원은 크게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교육청 영재교육원, 과학고 부설 영재교육원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146곳이 있고 선발인원은 1만5천 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초등학교 3년생부터 중학생까지의 인원을 포함하면 상위 약 0.3~0.5%의 인원만이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래도 2~3년 전만해도 저희 영재원에 다니는 영재들 중에는 별도의 준비 없이 선발시험에 합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이제 별도의 준비 없이는 선발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희 영재원이 최근 ‘수학심화 과정’을 개설한 것도 어느 정도는 영재교육원 시험준비와도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영재교육원의 시험은 수학과 과학 과목에 있어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각 학교에서 뽑힌 우수한 학생들을 3~4차에 걸친 시험을 통해 선발합니다. 영재교육원의 교육이 정말 극소수의 학생이 양질의 공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학교장 추천의 공정성을 놓고 시비가 일기도 합니다.
특목고 진학 시 영재교육원 출신 학생에게 가산점이 주어지기도 하고, 또 부산과 서울 경기의 과학영재고는 2010년 선발시험부터 영재교육원 교육이수(1년 이상)자에게 가산점을 줄 예정이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영재교육원 시험은 무조건 선행학습을 한다고 해서 유리한 것이 아닙니다. 영재교육원 시험에는 범위가 없는데다, 선행학습이 필요한 문제보다는 창의력과 사고력 필요로 하는 문제들을 더 많이 출제하기 때문입니다. 영어시험은 당연히 치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영재교육원 입학을 준비하는 부모님들께선 이에 맞는 교육시간의 분배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의 선발과정을 참고로 할 때 내년도 영재교육원 선발시험은 올 11월 말부터 내년 2월 사이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차 시험은 추천서만으로 이뤄지며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선발시험 자격이 주어집니다.
2차 시험은 영재성검사로 필기시험으로 진행됩니다. 대개 전형인원의 1.5배수에서 2배수를 뽑습니다. 3차 시험인 학문적성검사와 인성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합니다.
반영비율은 2차 30%, 3차 60%이며, 2차 시험에선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성, 언어적 특성을 평가합니다. 3차 시험에서는 학문적성을 평가하는데 수학, 과학, 정보 등 지원 영역별로 문제해결력을 측정합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선발기준은 면접입니다. 면접시간은 학생당 30분 정도 할당되며 창의력을 테스트합니다. 어떤 때는 필기시험에 나왔던 문제를 다시 한 번 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이 정확히 알고 있는지, 또는 답은 틀려도 창의성 있게 문제를 풀었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영재교육원 시험에서 암기위주의 선행학습으로는 절대 성적을 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선행보다는 수학과 과학관련 책을 많이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형문제를 많이 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영재교육원에서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문제의 난이도를 점점 높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선 좀 더 일찍 시험 준비를 시작,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합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부모님들의 준비입니다. 아이의 영재성이 과학이나 수학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면 굳이 영재교육원 교육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학이나 수학 쪽 분야에 영재성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확실하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교육청 영재교육원 준비에는 많은 선행이 불필요하지만 대학영재교육원은 대학마다 선발기준이 다르고 많은 선행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선택과 준비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저희 교사들 입장에선 교육청 영재교육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최근 영재교육원 입학에 대한 부모님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상위 3%의 영재들을 교육하는 부모님들의 입장에선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마음은 있는데 준비 미흡으로 영재교육원 입학기회를 놓친 뒤 후회하는 부모님들을 저희는 많이 보아 왔습니다. 저희들로선 부모님들이 자녀가 좀 더 어렸을 때 관심을 갖고, 철저히 준비를 해 좋은 결실 얻기를 바랄 뿐입니다.
영재교육원은 크게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교육청 영재교육원, 과학고 부설 영재교육원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146곳이 있고 선발인원은 1만5천 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초등학교 3년생부터 중학생까지의 인원을 포함하면 상위 약 0.3~0.5%의 인원만이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래도 2~3년 전만해도 저희 영재원에 다니는 영재들 중에는 별도의 준비 없이 선발시험에 합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이제 별도의 준비 없이는 선발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희 영재원이 최근 ‘수학심화 과정’을 개설한 것도 어느 정도는 영재교육원 시험준비와도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영재교육원의 시험은 수학과 과학 과목에 있어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각 학교에서 뽑힌 우수한 학생들을 3~4차에 걸친 시험을 통해 선발합니다. 영재교육원의 교육이 정말 극소수의 학생이 양질의 공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학교장 추천의 공정성을 놓고 시비가 일기도 합니다.
특목고 진학 시 영재교육원 출신 학생에게 가산점이 주어지기도 하고, 또 부산과 서울 경기의 과학영재고는 2010년 선발시험부터 영재교육원 교육이수(1년 이상)자에게 가산점을 줄 예정이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영재교육원 시험은 무조건 선행학습을 한다고 해서 유리한 것이 아닙니다. 영재교육원 시험에는 범위가 없는데다, 선행학습이 필요한 문제보다는 창의력과 사고력 필요로 하는 문제들을 더 많이 출제하기 때문입니다. 영어시험은 당연히 치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영재교육원 입학을 준비하는 부모님들께선 이에 맞는 교육시간의 분배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의 선발과정을 참고로 할 때 내년도 영재교육원 선발시험은 올 11월 말부터 내년 2월 사이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차 시험은 추천서만으로 이뤄지며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선발시험 자격이 주어집니다.
2차 시험은 영재성검사로 필기시험으로 진행됩니다. 대개 전형인원의 1.5배수에서 2배수를 뽑습니다. 3차 시험인 학문적성검사와 인성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합니다.
반영비율은 2차 30%, 3차 60%이며, 2차 시험에선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성, 언어적 특성을 평가합니다. 3차 시험에서는 학문적성을 평가하는데 수학, 과학, 정보 등 지원 영역별로 문제해결력을 측정합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선발기준은 면접입니다. 면접시간은 학생당 30분 정도 할당되며 창의력을 테스트합니다. 어떤 때는 필기시험에 나왔던 문제를 다시 한 번 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이 정확히 알고 있는지, 또는 답은 틀려도 창의성 있게 문제를 풀었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영재교육원 시험에서 암기위주의 선행학습으로는 절대 성적을 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선행보다는 수학과 과학관련 책을 많이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형문제를 많이 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영재교육원에서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문제의 난이도를 점점 높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선 좀 더 일찍 시험 준비를 시작,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합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부모님들의 준비입니다. 아이의 영재성이 과학이나 수학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면 굳이 영재교육원 교육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학이나 수학 쪽 분야에 영재성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확실하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교육청 영재교육원 준비에는 많은 선행이 불필요하지만 대학영재교육원은 대학마다 선발기준이 다르고 많은 선행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선택과 준비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저희 교사들 입장에선 교육청 영재교육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3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